2 분 소요

characters-g402962b40_1280

  • 사진 출처 : PIXABAY

개발자 신입은 처음이라

大개발자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chapter.1

요즘은 초등학생도 개발을 배우는 시대
밥그릇을 뺴앗기지 않기위한 발버둥

  • 개발자는 평생을 공부하는 직업으로 3개월, 6개월, 1년과 같은 부트캠프의 기간으로 비슷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공부를 한 사람을 회사에서 원하지 않는다. 또한 비전공자 또는 커리어전환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단기간 속성 과외를 받은 사람을 넘치고 넘치는 전공자 출신 개발자를 마다하고 뽑을 이유는 더더욱이 없다.
  • 그렇기에 비전공자, 커리어 전환을 하는 사람은 향후 앞으로의 5년, 10년 뒤에 전공자와 마주했을 때 내가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생각하면서 성장을 목표로 해야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누가봐도 괜찮은 커리어를 쌓은 5년차 비전공자 주니어 개발자 vs 전공자 신입 개발자 의 격차를 벌리는게 우리가 가져가야할 핵심이다.
    • 누구보다 늦게 시작했다면 그 차이를 빠르게 캐치해서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에게는 시간이 제일 중요하기때문이다. 회사는 능력있고 젊은 신입을 원하지 애매한 중고 신입은 오히려 비용손실이 크기때문에 꺼려진다. 이또한 재능과 능력이 뒷받침이 된다면 다르다.
      • 현재 회사에 비록 짧은 기간있었지만 많은 일을 맡게 되고 팀이 성장하면서 구성원을 추가로 영입할 일이 생겼다. 그들이 보여주는 수많은 이력서를 보다보면 흔히 말하는 학원출신 들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슷한 분석주제, 정확하게 떨어지는 프로젝트 기간 그리고 중구난방의 프로젝트 방향성(내가 왜 지금까지 100개정도의 서류를 넣었는데 그 중 다수를 빠르게 광탈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
        • 여러 면접을 다니면서 또는 현재 회사에서 선임급과 여쭤본 결과 불필요한 프로젝트나 이력서상의 내용보다 듬직한 프로젝트 1개또는 일관성있는 프로젝트가 훨씬 유리하다. 더더욱이 면접가서 할 얘기도 많아지고 재미있다. 지금의 회사 CTO분과 기존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면접을 1시간 반동안 보면서 처음으로 면접도 잘 리드하면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
  • 5년 뒤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개발 스택과 기술이 보일거고 5년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렇게 3년 계획을 세우고 올해 계획을 세우다보면 어느덧 내 앞에 내가 해야할 숙제가 많이 쌓여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이다.
    • 이건 간단하다.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의 기술스택과 필요 역량을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나의 기술스택과 역량을 비교해보면 내 수준이 보이기 시작한다.
  • 처음부터 네카라쿠배와 같은 곳을 희망하기보다 눈을 낮춰서** 본인의 수준을 인지하고 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모의고사를 3년동안 보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과 바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은 다른 것처럼 비전공자가 처음부터 대기업을 원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물론 재능이 있으면 다르다.
  • 멍청해져라 아무리 쉬운 질문이라도 내가 정말 찾아서 모르겠다면 질문해라 본질에 대한 원초적인 궁금증은 찾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게 제일 빠르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단, 핑프(핑거 프린세스)는 되지 말것! 찾아보지 않고 질문하는 건 아무런 지식 습득이 없다. 어그러 끄는 것에 불과할 뿐
  • 겸손해져라 제일 무서운 것은 내가 공부한 것이 전부인 줄 아는것이다. 막상 실무에서 오래 몸 담구신 분들은 우리가 쓰는 프레임워크 또는 라이브러리를 정말 능숙하게 핸들링하실수도 있고, 하다못해 없었던 시절에 직접 본인이 프레임워크나 오픈소스를 만드셨던 분 (+ 깃허브 네임드들) 들도 계신다. 그래서 본인이 자신있는 것만 포트폴리오에 작성하고 가서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해라
    • 어차피 뻥스펙 또는 물스펙, 과장된 이력서, 너무 많은 기술스택은 1차 서류 광탈을 면해도 면접에서 들통나게 되어있다. 하다못해 모든 과정을 합격하더라도 업무에서 해당 기술스택을 사용하게되므로 결국에는 들어난다.
  • 민감해져라 가끔 개발자 커뮤니티나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최신 기술에 관해 많은 얘기가 오고간다. 결국에는 개발자도 기술자이기에 새로운 기술이 생기는 것에 민감하고 트렌디해지고 관심을 가져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도태된다. 아직 신입이기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기존 것도 어렵겠지만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지 배우라는 것은 아니다.